미국 영양제 브랜드추천, 연령대 별, 구매처, 주의사항

미국은 건강보조식품시장이 굉장히 발달이 되어있는 나라입니다. 아무래도 의료비용이 비싸다보니 사람들이 아프기 전에, 알아서 건강을 챙기는 문화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비싸게 유통되는 좋은 함량의 영양제들도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에 방문하셨을 때 사면 득이 되는 영양제 제품, 귀국선물, 여행선물로 알맞는 제품을 추천하고 구매팁, 국내로 가져올때의 주의사항까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령대 별 영양제 추천

영유아, 어린이 - 비타민D3

아무래도 알약 복용이 불편한 어린이들을 위해 츄어블, 즉 '젤리'형태의 영양제가 존재합니다. 어린이 영양제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비타민D3 제품입니다. 비타민D는 비타민 D2와 D3의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비타민 D2는 버섯과 같은 식물성 식품을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3는 계란, 치즈 등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거나 자연 햇빛을 통해 흡수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일반적으로 D3가 D2보다 체내에서 활성화하는 비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D3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하루에 광합성을 30분 하면 충분한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있지만 이는 백인의 기준이며, 동양인은 6시간 이상을 햇빛을 쬐어야 한다고 합니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건강보조식품을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갓난아기부터 영유아, 어린이들까지는 하루 400IU가 적정량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함유량을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밖에도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또한 면역력 증진, 아토피 환자에게 도움을 줍니다.

 

성인 - 종합비타민, 유산균

종합비타민은 워낙 다양하고 제품이 많지만 그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은 미국의 유기농 브랜드 가든오브라이프 의 제품입니다. 미국 비타민 시장에서 판매율 1위(SPINSscan Natural 2015-2021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유기농 비타민 라인인 '마이 카인드'는 미국 농무부가 주관하는 USDA 유기농 인증 마크와 STAR-K 코셔 식품 위생 인증 마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원료부터 부원료까지 모두 유기농원료를 사용했다는 것이 큰 메리트입니다. 또한 유산균 제품인 닥터포뮬레이티드는 미국의 저명한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장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인 데이비드 펄머터 의학박사가 개발해 탄생한 제품입니다. 알약이 크지 않고 목넘김이 편해 저도 3년째 꾸준히 복용중인 제품입니다. 최근 국내에도 정식 수입되었다고 합니다. 또다른 브랜드는 쏜리서치의 종합비타민입니다. 심장, 뇌, 신경, 면역, 뼈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K부터 미네랄, 요오드, 칼슘, 마그네슘까지 한번에 섭취가 가능한 멀티 비타민입니다. 높은 품질의 원료를 자랑하며 식단만으로 필수 영양소 섭취가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아주 탁월합니다. 인체에 유해한 첨가제나 보존제는 첨가되지 않아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60대 이상 - 오메가3

60대 이상에서는 노화에 의한 각종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영양제는 혈행 개선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므로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줘야 합니다. 추천브랜드는 노르딕내추럴스 오메가-3D 입니다.레몬 향이 나는 캡슐이 어취를 확실하게 잡아줘서 거부감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유의 생선 비린내가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심장과 두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690mg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까지 함유돼 있습니다.

 

구매처

미국에서 영양제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은 코스트코입니다. 한국에서 발급받은 코스트코 카드는 '인터내셔널'로 즉 미국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유명 약국 브랜드인 CVS에도 다양한 영양제가 있으며 대형마트인 '타겟' '월마트'도 많은 영양제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소개한 노르딕내추럴스, 가든오브라이프 같은 제품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미국의 유기농 마트인 'Sprouts'를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에서 웬만한 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현재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영양제의 갯수는 1인당 6통입니다. 이 부분 확인하시여 세관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